/차이를 디자인하라/design a difference/

SteveJobs는 디자인에 대해서 조금 알고있었는데 그걸로 큰 차이를 만들어냈다.

애플 제품은 스타일로 유명해졌다. 다른 회사들은 기술적인데 집착했는데 애플은 미적인것에 집착했다. iMac이 나오기전에는 pc는 보기싫고 쌈박하지않고. 뭐가 Jobs를 다르게 생각하게 한 걸까?

대학때 듣고싶은 과목만 들으면 다니던 중 글씨체 수업을 광고하는 아름다운 포스터를 만난다.  너무 끌려서 수강. 글씨체에 대해서 배우다. 글씨체가 가지는 개성과 모양의 중요성. 글씨의 의미만큼 글씨의 모양 디자인이 전달하는 의미도 매우 크다는걸 배운다. 글씨폰트는 기능적이지만 동시에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배운다. 

Jobs는 기술과 디자인, 엘레강스와 디자인을 pc 제품에 처음으로 도입. 이게 라이벌을 따돌린 엣지. 

성공한 사업가나 창의적인 사람들은 자신이 익힌 정보를 최대한 활용한다. 아무리 작더라도. Jobs는 디자인에대한 조그만 지식으로 무장해서 타성에 젖은 컴퓨터산업계와 싸워서 이겼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아주 작은 지식들. 이게 지금까지 닫혀있는 문을 여는 열쇠가 될수있다.  


/최대한 무능하라/be as incompetent as possible/

창의적인 생각이란 비전가지기, 깨어있기, 표현하기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다. 스킬로 사람들을 사로잡으려는 유혹에서 벗어나라. 스킬이 능력은 아니다. 능력은 감수성과 이해하기에 있다. 반면 스킬은 훈련과 반복이다. 가수가 하루 열시간씩 연습한다. 그가 음악사랑을 표출하는건가 단순히 스킬을 다듬는건가? 창의적인 마음은 자신을 매혹하는 것을 탐구하는 마음이다. 스킬들을 쌓아가는 데 집중하는 마음이 아니다. 

큰 기업을 일구는 것에 필요한 스킬은 많다. 회계, 경영, 자산관리등등. 과연 그런가?

Richard Branson을 보자. Virgin Group. 직원 6만명. 수학 스킬은 형편없다고한다. Net profit과 gross profit구분 못할정도. 다른 사람이하면돤다. 그가 가진 능력은 대중들이 원하는걸 캣치하고 만들어주는 동물적인 감각. 


스킬과 전문성이 없어? 다른 더 중요한게 있으면 ㅇㅋ. 

누가 개념보다 테크닉을 강조하면 그는 아이디어가 바닥났다는 증거다. ㅅ창의적인 사람은 스킬을 전시하려고 애쓰기보다는 대상을 이해하고 대상에 대한 아이디어를 표현하는데 진지한 흥미가 있는 사람이다. 기계적인 마음은 어떻게how를  물으면서 완벽한 테크닉을 찾는다. 호기심많은 사람은 왜why를 물으며 이해를 찾는다. 


/모멘텀을 유지하라/maintain momentum/

Scott Fitzgerald(위대한 갯츠비, "20세기 미국 최고의 소설가").

소설의 아이디어가 있으면 완전히 소설을 완성하는 데 몰두. 반복해서 쓰고 또 쓰고 다듬고 또 다듬고. 이야기를 살았고 이야기로 호흡하고. 마칠때까지 끊임없이 다시읽고 고치고를 반복. 복잡한 문장이 야생마같이 이리뛰고 저리뛰고, 그의 손아귀안에서 모든 방향으로 발산하는 문장들(?). 

좋은 아이디어는 상쾌한 전율을 전한다. 에너지가 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도 냅두면 식는다. 계속해서 흥분되는 느낌을 유지해야 한다. 

무슨 프로젝트를 하더라도, 모멘텀을 살려서 가야한다. 끊임없이 그 아이디어를 실현해가라. 끝장을 볼때까지. 모멘텀을 잃으면 맥락의 진행과정을 잃게된다. 우리의 내부에서 잠자던 비평가가 깨어일어난다. 그리고 우리가 하는 일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창의적으로 실행해가는 데 중요한 것은 계속 꾸준히 계속하는 것이다. 모멘텀 잃지않고.


/아주 성숙해서 유치해저라/be mature enough to be childish/

Apple이 2년차때(1980) 맥킨토시와 리사를 만들당시. Xerox Palo Alto Research Center에서 graphic interface를 보고 온 Jobs가 그 기술을 시장에 내놓겠다고 결심한 때. 마우스가(도) 문제였다. 400불짜리를 10불에 만들고 잘 작동하고 고장않나야.

Stanford를 막 졸업한 Hovey-Kelley가 해 보기로. 그러곤 Jobs에게 보여준 디자인 프로토타입: 우스꽝스러웠다. 아이들이 재미로 아무렇게나 주변 잡동사니로 만들었을 것 같은. 도화지, 골판지, 디오더런트에 있는 공, 냉장고 부품, 자동차 기어봉, 일회용 접시 등이 테잎과 고무줄로 엮어놓은.

1980년 초반에는 제품은 엄밀하게 디자인되고 자세한 설계에 따라서 만들어졌 다. 시간 많이 걸리는 정교한 과정. 아주 어른스럽고 아주 진지한. Kelley는 그렇게 일하고 싶지 않았다. 늦고 제약이 많은 방식이었다. 재빨리 주변 잡동사니로 시제품을 만들고보여주고 싶었다. 아이들이 주변 잡동사니로 뭘 만들고 상상하며 놀듯이.



그가 만든건 조잡했지만 키 아이디어를 빨리 보여줄 수 있었다. Jobs는 곧바로 이해할 수 있었다. 세상을 바꾼 마우스의 탄생이었다. 공+광전자센서. 수 십억개가 만들어지고 Hovey-Kelley는 성공해서 현재 유명한 IDEO로 성장.

어떻게 해야 어른들이 아이같이 노는 것을 진지하게 해보게 할까? 강의에서 실험.
학생들이 종이에 자기 옆 학생의 얼굴을 그리게하고 서로 보여주게. 학생들이 서로 그린 것을 보고 황당해서 웃고 미안하다고하고. 이게 바로 우리는 서로의 판정을 얼마나 두려워하는 지를 보여준다. 우리는 우리의 아이디어를 보여 주는 것에 불편해한다. 이런 염려가 우리를 모험적이지 않게 한다. 어린아이들은? 아무 꺼리낌이 없다. 자기 일을 누구에게나 보여주는 데 아무 꺼리낌이 없다. 아이들이 편안게 안심하게 느끼는 환경이 되면 아이들은 가장 자유롭게 논다. 어른에게도 마찬가지다.

사람들이 확신이 넘쳐서 어린애들같이 꺼리낌없는 노는 환경을 만들면 창의적이 된다. 유치발랄하면 만들 수 있다. 어떤 조직이 아이디어가 고갈되고 처지 게되면 대개 이유는 구성원들이 눈치보고 두렵고 안심하지못하는 환경때문이다. 상사나 동료가 어떻게 생각할 지를 두려워하고 "잘못"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자신속에 있는 어린애가 우리를 창의롭게 한다. 어른이 아니라. 어린애는 자유롭고, 할수 있고 없는 일, 해선 안되는 일에 분별을 모른다. 어린애는 작동 하는 게 뭔지 아직 모른다. 어른은 작동했던 것만 반복한다. 뭘 하든지 처음 해보는 것 같이 해라. 


/목표를 가지지않기를 바래라/aspire to have no goals/

책의 페이지를 뜯어서 단어를 문장을 조각내서 다시 배열해보라.
전혀 다른 문장과 페이지가 나타난다.

목표는 결과를 정의한다. 목표가 있으면 달성하는 방법이 정해지고 그 다음과정은 지겹게된다. 창의적인 사람들은 완전히 열려있고 실험적인 방식으로 일한다. 목표는 진짜 창의와 탐험에 장애물이다. 하나를 목표로 나선다? 그 하나가 다일거다. 

William Burroughs라는 소설가의 경우. 현재 가장 영향력있는 작가중 하나.

그는 소설쓸때 목표없이 뭘쓸지 아이디어없이. 신문, 책, 잡지등에서 문장들을 가위로 잘라서 아무렇게나 다시 늘어놓는다. 특이한 구성과 놀라운 표현들이 나타나고, 이런 방식으로 흥분되는 글쓰기를 지속한다. 예상밖의 소설 진행이 펼쳐진다. 그는 이렇게 소설 관습과 타성에서 벗어난다. 


어디로가는지 모를때 그 여행은 놀랍고 일은 풍요로워진다. 최고의 목적은 목적을 가지지 않는것. 성취욕은 중요하다. 그러나 목표를 꼭집어 정하는 것보다는 집중할 영역을 정해보라. 목표는 결과고 집중할 영역이 그리로 인도하는 문이다. 어떻게 할지 계획잡지말고, 그냥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