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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상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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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려짐: 2005년10월17일 14:37 주제: 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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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공수2 들여다보면
자꾸 헤어나올 수 없는 구녕으로 빠져서
어느순간 멍해져있는 저를 보게 되는건 왜일까요.
저는 워낙 logical 하지 못한 인간이라서 ( 제 생각엔; )
털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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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권
가입: 2005년 9월 5일 올린 글: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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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려짐: 2005년10월18일 15:37 주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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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났을 때부터 '너는 logical' '너는 not logical'하고 딱지를 붙여 나오는 것은 아니니까요 ^^
어느순간 멍-해져 있는 걸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마세요. 익숙지 않은 것을 받아들이려다보면 뭔가를 비워야 할 때도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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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한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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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려짐: 2005년10월18일 20:29 주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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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멍' 해져 있는 수강생입니다만 제 생각은
수업 시간에 다루는 건 로직 그 자체보다는 표기법과 rule에 관한 것인게 아닌가 라고 생각합니다.
논리적으로 생각하면 쉽게 알 수 있는 내용을 어떤 의미에서! 기계적인 룰만을 적용해서 증명하다보니 이해하기 힘들게 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전 재미없다고 느낍니다. ;ㅁ
논리적이냐 논리적이지 않냐는 별로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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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범
가입: 2005년 9월 5일 올린 글: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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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려짐: 2005년10월20일 16:29 주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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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여러분 머리속에서 생각하거나 밴다이어그램을 그려서 풀면 아주 간단한 경우가 많지요.
그러나, 컴퓨터 공학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을 기계적으로 표현하는 것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컴퓨터에게 일을 시켜야 하니까요
일례로 컴파일러가 하는 타입검증/유추는 여러분들이 생각하기에 자연스럽고 아주 쉬운 방법으로 구현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컴퓨터는 '바보'이기 때문에 일일이 기계적인 룰을 만들어 줘야 하는 거죠.
그게 귀찮다고 우리가 컴파일 할때마다 똑똑한 머리를 써서 일일이 검사하면 그게 더 귀찮겠죠?
우리가 컴퓨터한테 일을 시키려면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를 사용해 주는 수 밖에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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