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상]

제공된 테스트케이스 중에 match.k- 를 살펴보던 중 이상한 점이 발견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김지훈]

in 안의 body를 보시면 마지막에 (not (terminateGame <1)) 이 리턴되고 있습니다. 이것이 bool값이기 때문에 실행 가능해야 할 듯 합니다.

[조은상]

LET문에서 (not (terminateGame < 1)) 은 해석되어 값을 내놓습니다. 그 값은 메모리 어딘가에 있겠지요. 그리고 LET문은 메모리를 내놓습니다.

WHILE문은 프로그램식을 받아야 하는데, 이 경우는 메모리가 들어갑니다.

수업시간에 배운 의미대로라면, LET에서 값 전달은 해당 LET 이전에 정의된 free id를 통해서 넘겨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장민석]

엄밀히 따지면 조은상님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만,,
원래 let문의 취지를 생각한다면 let E in S 에서 S가 표현식이 되는 것도 허용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즉 LET(..)의 함수값이 메모리이거나 value인 것을 모두 허용하자는 것이지요.

강의노트에

(전제 생략...)
e' M' ㅏS ⇒ v
______________________
e,M ㅏ let x:=E in S ⇒ v

이런 걸 추가하자는 거죠.

[조은상]

네. 저도 말씀하신 대로 값을 내놓는 방법으로 추가해서 match.n- 를 실행가능하도록 만들어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LET이 값을 내어놓는다면, 변수의 scope을 지정한다는 의도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variable scoping 외에 다른 취지가 있었나요?

함수값이라고 표현하셔서 LET이 함수인가.. 하고도 생각해봤습니다. 그런데 아직 배우지 않은 부분이라 강의 노트만 읽어보기는 했지만, K- 에서는 HW3에서 도입할 procedure도 값을 내놓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특히 앞으로 구현하게 될 HW3의 Exercise 1을 보시면, HW2와는 다르게 주석이 붙어 있는데 LETV(지금의 LET)는 variable binding, LETF는 procedure binding이라고 되어 있네요.. LET의 역할이 variable binding이라고 한정지으려는 의도로 적으신게 아닌가 합니다.

[박대준]